성남시(시장 신상진)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23일(목) 오후 2시부터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다목적홀에서 반도체 기업, 협단체, 대학·연구소 관계자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성남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반도체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증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소부장기술용합연구조합 등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지원정책, 기업자금조달방안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자리잡고 있는 반도체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우리시는 성남을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K-반도체의 핵심 거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에도 기업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반도체공학회 부회장인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용석 교수가 ‘대한민국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기회와 지자체의 지원 전략’에 대해 기조발표 할 예정이며,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지원 정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과 류종민 서기관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최기창 교수는 중기부의 시스템반도 스타트업 지원사업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김성봉 삼성증권 이사는 반도체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김서균 사무총장은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사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기조발표와 주제발표 이후에는 발표자들이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종합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사전 참가등록 절차는 성남산업진흥원 사업공고( https://survey.snip.or.kr/@2b88)를 참고하면 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